[리뷰] 턴제 수집형 RPG에 비주얼을 담았다, 아터리 기어:퓨전

2022-06-14

 

[리뷰] 턴제 수집형 RPG에 비주얼을 담았다, 아터리 기어:퓨전

이미 메카닉, 그리고 미소녀라는 두 개의 주제로 파이널기어를 성공시켰던 빌리빌리가 또 다른 느낌의 기갑소녀 RPG를 준비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었다는 건 모바일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잘 알고 계셨을 내용이에요. 바로 그 게임 ‘아터리 기어:퓨전’이 14일 오늘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고 LD플레이어와 함께라면 곧바로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턴제와 수집형, 그리고 비주얼 RPG로써 아터리 기어:퓨전이 어떤 느낌의 게임인지를 한 번 알아보고 왔어요.

[리뷰] 턴제 수집형 RPG에 비주얼을 담았다, 아터리 기어:퓨전

 

아터리 기어:퓨전에서 유저들은 다양한 등급의 아터리기어, AG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소녀들이 메카닉스러운 장비를 착용하고 전투에 돌입,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는 게 아터리 기어:퓨전의 기본적인 구성으로 당연히 유저들은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영입, 성장시키는 데에서 가장 기초적인 재미를 얻어나갈 수 있어요.

[리뷰] 턴제 수집형 RPG에 비주얼을 담았다, 아터리 기어:퓨전

 

아터리 기어:퓨전은 리세마라를 진행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LD플레이어가 지원하는 멀티 인스턴스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수월하게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노릴 수 있는데요. 얻는 데에 성공한다면 유리한 캐릭터들은 있지만 블루 아카이브 같은 게임들처럼 무조건 챙겨야만 하는 캐릭터가 있는 건 또 아니라 리세마라 과정에서 성능보다는 비주얼을 중심으로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수라가 현재 ‘백주 대낮의 악행’이라는 이벤트 모집을 진행 중에 있어 쉽게 만날 수 있기도 하고 말이죠.

[리뷰] 턴제 수집형 RPG에 비주얼을 담았다, 아터리 기어:퓨전

 

첫 10회 모집을 통해 5성 캐릭터를 하나 챙기고 난 뒤 곧바로 유저들은 하나의 5성 캐릭터를 추가로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시노부’인데요. 유저가 아터리 기어:퓨전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중 하나인 ‘미래로의 테제’에 준비되어 있는 미션을 수행하는 걸 통해 시노부를 포함한 다양한 보상들을 얻을 수 있고 미션의 난이도가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라 모든 보상을 빠르게 챙겨나갈 수 있어요. 특히 시노부가 보상으로 기다리는 미션의 경우 누적 10회 모집 진행이라는 아주 간단한 내용을 갖고 있습니다.

[리뷰] 턴제 수집형 RPG에 비주얼을 담았다, 아터리 기어:퓨전

 

유저들이 캐릭터를 수집하는 이유는 당연히 전투에서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아터리 기어:퓨전의 전투는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속성과 그 속성들의 상성 관계를 통해, 그리고 각 스킬마다 준비되어 있는 쿨타임을 얼마나 적절하게 돌리느냐와 전술포인트를 사용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세 개의 능력 중 어떤 능력을 뽑아내느냐 등 여러 부분에서 전략적인 재미를 챙길 수 있어요. 자동으로 진행한다면 캐릭터들이 알아서 전투를 수행하지만 수동 전투로 내가 하나하나 명령을 내리는 데에서 수준급의 재미를 챙길 수 있으니 수동으로 진행하는 것도 추천해요.

[리뷰] 턴제 수집형 RPG에 비주얼을 담았다, 아터리 기어:퓨전

 

하나의 적을 처치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느냐,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느냐가 일단 AG들의 특성을 가리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각 스킬들의 추가 능력을 확인해보면 보다 섬세한 파티 구성이 가능해진다는 것 또한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느껴졌어요. 예를 들어 고스트의 경우 적이 버프를 보유 중이라면 더욱 강력한 대미지를 주고 걸려있는 모든 버프를 지워버리기 때문에 강력한 서포팅을 통해 하나의 딜러에 의존하는 파티를 상대할 때 정말 큰 효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터리 기어:퓨전에 존재하는 캐릭터들의 능력을 숙지하고 있는다면 턴제 전략 RPG의 맛을 크게 느껴나갈 수 있어요.

[리뷰] 턴제 수집형 RPG에 비주얼을 담았다, 아터리 기어:퓨전

 

아터리 기어: 퓨전에선 유저들이 캐릭터들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오토 전투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동력원이 허락하는 데까지 반복해서 전투를 진행할 수 있고, 그걸 통해 AG의 레벨을 올려나갈 수 있는 건 물론 장비 파밍까지 수행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컨텐츠라고 할 수 있죠. LD플레이어에서 아터리 기어:퓨전을 플레이한다면 이 오토 전투를 활성화한 뒤 다른 인스턴스를 실행, 다른 게임을 즐겨나간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뷰] 턴제 수집형 RPG에 비주얼을 담았다, 아터리 기어:퓨전

 

이외에도 함대와 전희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통해 재화를 수급하고 사용, 내 AG들이 강력해지는 과정을 보다 빠르게 수행해나갈 수 있습니다. 아터리 기어:퓨전이 턴 기반의 게임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을 어느 정도는 챙겨놓아야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필승 전략을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어요. 전략도 전략이지만 기본 체력인 전투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걸 잊지 말도록 합시다.

[리뷰] 턴제 수집형 RPG에 비주얼을 담았다, 아터리 기어:퓨전

 

현재 출시와 동시에 첫 이벤트 ‘아수라도’가 시작되어 유저들에게 이벤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재미와 그걸 통해 얻을 수 있는 포인트로 4성 AG ‘치하야’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 이벤트들이 아터리 기어:퓨전에서 진행되고 있으니 LD플레이어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동안엔 메인 에피소드와 이벤트 두 부분들을 모두 놓치지 말고 챙겨주는 걸 추천드려요. 이벤트의 보상들이 결코 가볍지 않은 만큼 잘만 챙겨준다면 단순히 스테이지만 진행했을 때보다 성장 속도를 확실히 높여나갈 수 있을 거예요.

[리뷰] 턴제 수집형 RPG에 비주얼을 담았다, 아터리 기어:퓨전

 

정식 출시와 동시에 LD플레이어로 PC에서 만날 수 있는 아터리 기어:퓨전의 스탭을 모두 밟아본 건 아니지만 초반에 살짝 찍어먹어보는 것만으로도 기갑소녀 비주얼 RPG라는 장르명을 사용하는 턴제 전략 RPG의 재미를 제대로 담아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편하게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최대한의 편의성을, 전략의 재미를 진하게 뽑아내고 싶은 분들에게는 깔끔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LD플레이어와 함께 아터리 기어:퓨전의 세계에서 괴뢰들을 상대해 나가봅시다. 다른 방해 요소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게임의 이야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엘디가 만들어드리도록 할게요!

아터리 기어:퓨전 PC버전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