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출시 초읽기?... 지하철 광고 시작

2022-04-13

우마무스메 출시 초읽기?... 지하철 광고 시작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최대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의 지하철 광고를 실시했다.

 

12일 기준 '우마무스메' 지하철 광고는 용산역, 사당역, 홍대입구역, 건대입구역, 합정역 등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꿈을 이루러 가요',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고 싶어!'와 같은 핵심 멘트가 삽입되었고, 게임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스페셜 위크', '사일런스 스즈카', '토카이 테이오' 등이 광고 전면에 나섰다.

 

지금까지 국내 출시된 주요 모바일 게임의 사례를 보면, 지하철 광고를 포함한 오프라인 광고 진행 이후 사전 예약 및 정식 출시가 가까운 시일 내 진행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마무스메'의 이번 마케팅 행보가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해석되는 이유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육성하는 서브컬처 장르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해 2월 일본 현지에서 출시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1,300만 다운로드 달성, 트위터 세계 트렌드 1위에 오르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일본 내 매출만으로 지난해 4월 전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3위를 기록하며 전세계 게임 업계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번 광고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탄탄한 게임성을 갖춘 서브컬처 신작 '우마무스메'의 출시에 심혈을 기울여 작업 중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출시를 기다리는 만큼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흥행으로 첫 연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며 국내 주요 게임사로 발돋움했다. 올해는 '우마무스메'를 시작으로 '에버소울', '디스테라', '아레스', '가디스 오더'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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