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4
2003년 9월 PC용 패키지 게임으로 등장해 유저들에게 이스 시리즈의 재미를 다시 한 번 선사해주었던 게임이자 시리즈 최초의 3D 게임, 세계관을 제대로 정리한 게임 등 여러 타이틀을 몽땅 가지고 있는 게임이 바로 이스6: 나피쉬팀의 성궤입니다. 출시 후 약 19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명작으로 꼽는 이스6을 이제 모바일 게임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아, LD플레이어와 함께라면 PC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죠.
이스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 아돌 크리스틴을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게임, 이스6 온라인이 최근 출시 소식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는데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먼저 CBT가 시작되었습니다. 선착순 3,000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는 제한적인 CBT였던 만큼 지금은 모집이 완료되어 즐길 수 없는 상태지만 먼저 떠난 선발대 분들의 후기를 통해 이스6 온라인이 어떤 게임으로 등장할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이스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액션 RPG로 발매되어왔던 만큼 이스6 온라인 역시 액션 RPG의 형태, 유저가 직접 움직이고 스킬을 사용해 적을 제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자동 전투를 지원해주기는 하지만 게임을 더욱 더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면 내가 직접 공격과 회피를 수동으로 진행해나가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이스6 온라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원작은 아돌이 되어 모험을 진행했다면 이스6 온라인에선 레인저, 전사, 법사, 그리고 자객 중 하나를 선택해 아돌의 동료가 되어 액션의 재미를 제대로 챙겨나갈 수 있습니다.
2022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이지만 고전 명작을 원작으로 둔 게임인 만큼 이스6 온라인에는 고전 RPG를 떠올리게 만드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선택지와 호감도 시스템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도중, 아니면 유저가 직접 마을에 방문해 다양한 등장인물들과 호감도를 쌓아나갈 수 있어요. 호감도를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은 많은 방법으로 입수할 수 있고 이걸 통해 내가 모바일 게임이 아닌 싱글 RPG를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껴나갈 수 있습니다.
유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소울 카드’, 그리고 ‘스킬’을 강화해나가는 걸 통해 전투력을 추가로 쌓아나갈 수 있다는 점 역시 이스6 온라인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이제는 다소 뻔할 수 있는 펫이나 탈 것, 날개 같은 요소들을 강화해나가는 게 아니라 이렇게 고전 RPG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형태로 성장을 진행한다는 부분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은근히 많기에 이스6 온라인이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나면 이쪽에 좋은 평가를 주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카드마다 고유의 일러스트가 준비되어 있어 수집 컨텐츠로 즐길 수 있기도 하고 말이죠.
원작을 기억하고 있는 분들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이스6을 즐겨보지 않았던 분들은 스토리와 퍼즐의 재미를 빠짐없이 챙길 수 있도록 원작에서 만날 수 있던 요소들이 다수 구현되어 있다는 점 또한 이스6 온라인의 중요한 매력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레벨만 올려나가는 게 아니라 스토리를 따라가며 점점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는 점, 다양한 퍼즐을 풀어나가며 ‘모험’이라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통해 이스6 온라인은 아직 클로즈베타를 진행하고 있지만 충분한 매력을 유저들에게 보여주고 있어요.
이스6 온라인의 클로즈베타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유저들도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사전예약에 참여해놓는다면 CBT가 종료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작될 정식 서비스를 통해 곧바로 이스6 온라인의 매력을 느끼려 떠날 수 있거든요. 공식 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과 함께 마켓 추가 사전등록이 진행되고 있고, LD플레이어를 통해 PC에서 즐겨볼 예정인 분들은 LD플레이어 내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추가 사전등록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바로 어제, 이스6 온라인 공식 카페에서 이스6 온라인의 정식 오픈 일정이 공개되었어요. 모든 유저들이 이스6의 감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될 D-DAY는 바로 ‘1월 20일’입니다. 이제 정식 출시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아직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빠르게 신청을 완료하고 준비되어 있는 모든 보상을 챙길 수 있도록 하자구요. 초반에 더욱 빠르게 성장해나갈 수 있는 좋은 양분이 되어줄 테니까 말이죠.
싱글 RPG를 온라인 MMORPG로 옮겨오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겠지만 니혼 팔콤으로부터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구입해 만들어진 이스6 온라인은 클로즈베타에선 적어도 훌륭하게 옮겨온 듯한 게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D플레이어와 함께라면 아돌과 함께 레다 마을에서 출발해 제대로 된 모험을 PC에서 즐겨나갈 수 있을 거예요. 항상 가장 빠르게 새로운 게임을 유저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엘디플레이어에서 이스6 온라인의 세계로 모험을 떠날 준비를 서두르고 정식 출시 후 깔끔한 환경에서 고전 명작의 재미를 다시 한 번 느껴나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