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
넷마블이 신작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를 오는 3월 20일 정식 출시한다. 이번 작품은 2000년대 높은 인기를 얻었던 'RF 온라인'의 I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MMORPG의 근본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일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일정과 주요 콘텐츠, 개발 방향성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장의 즐거움"이라는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플레이어들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콘텐츠로는 ▲신기(대형 전투 기기) ▲바이오슈트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 3가지가 소개됐다. 신기(MAU/런처)는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하는 대형 기기로, 플레이 초반부터 별도의 과금 없이 누구나 획득할 수 있으며, 성장 또한 플레이만으로 가능하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대규모 전투를 빠르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투 상황에 따라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는 'RF 온라인 넥스트'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구축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대규모 경쟁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최대 450명이 참여하는 광산 전쟁, 4개 길드가 우주 정거장 낙원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낙원 쟁탈전, 행성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는 월드 단위의 행성 점령전 등 다양한 대형 전투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핵심 성장 자원을 독점하며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넷마블은 3월 20일 정식 출시에 앞서 공식 브랜드 사이트, 앱 마켓, 넷마블 런처 등을 통해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인게임 특별 아이템이 지급될 예정이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쇼케이스에서 "RF 온라인 넥스트는 기존 RF 온라인의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규모감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용자들이 파밍과 성장, 득템의 즐거움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기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도 MMORPG의 진정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게임 업계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