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는 좀비 외계인에 대한 악몽을 꾸는 외계인 아이입니다. 어느 날 밤 그는 어떤 생명체, '디'를 그렸고 그게 살아나 좀비들과 싸우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미도와 디는 거의 15년 전에 완성하지 못한 우리의 단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였습니다. 이 게임은 그 스토리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스토리가 게임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건 아닙니다. 이건 광란의 액션, 3인칭, 좀비 슈팅 게임입니다. 단순하고 멋진 레벨에서 좀비 외계인에게 잡히기 전에 먼저 쏴야 하는 게임이죠. 좀비 외계인들이 타워 방어 게임처럼 몰려오지만, 다른 점은 3인칭 시점이라는 겁니다. 세 가지 다른 종류의 무기가 있으며, 사용하기에 아주 재미있습니다. 얼음과 화염 무기를 결합하면, 좀비에게서 코인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코인으로 무기를 업그레이드합니다.

애니메이션 스토리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세요(스토리보드 형식으로 작성됐습니다):
-미도는 또 다른 악몽을 꿉니다. 그의 방에 있는 물건들이 형태가 바뀌고 매우 무섭게 보입니다.
-그가 깨어났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학교 가는 날입니다. 스쿨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가 오자, 카메라가 어두워집니다.
-미도가 학교에서 돌아왔습니다. 방으로 가서 화를 내며 가방을 던집니다.
-종이에 어떤 생명체를 그려서 벽에 겁니다. 그리고 그 생명체를 '디'라고 부릅니다.
-잠자리에 들고 다시 악몽을 꿉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의 친구, '디'가 그를 구해줍니다.
-그가 깨어났습니다. 밖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천둥소리가 무섭지만, 창가로 가서 문을 엽니다.
-디가 하늘에서 다가와 미도의 손을 잡습니다.
-그들은 하늘로 올라가 별처럼 빛나더니 우리 시야에서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