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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트(lumi.art)는 신개념의 스트링 라이트(String Light)입니다.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스트링 라이트는 어린시절 꾸었던 꿈처럼 아련한 추억 속으로 우리를 이끌어 줍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스트링 라이트는 매우 단순한 제어 방식을 사용하여, 보고 있으면 금방 지루해지고 피곤한 느낌마저 주었습니다. 루미아트는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획기적인 점멸 방식을 사용하여 오랫동안 보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에 안정과 힐링을 줍니다.
지금까지의 스트링 라이트는 전체 램프를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번갈아 동시에 깜박이는 단조롭고 기계적인 방식을 사용해 왔습니다. 인류가 전구를 발명한 이후로 스트링 라이트는 100여년간 사용되어 왔지만 전구가 LED로 바뀌었을 뿐 이러한 단조로운 점멸 방식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루미아트는 개별 램프(LED) 하나 하나에 모두 내장된 회로소자(ASIC)에 의해 자체적인 주기를 가지고 개별적으로 점멸합니다. 즉 지금까지의 스트링 라이트는 전체 램프의 절반이 항상 동시에 깜박이지만, 루미아트는 동시에 움직이는 램프(LED)가 하나도 없이 수백, 수천개의 램프가 모두 자체 주기를 가지고 독립적으로 깜박임으로써 지금까지는 경험해 보지 못한 환상적인 점멸 패턴을 보여줍니다.
루미아트의 점멸주기는 무작위적(Random)입니다. 무작위성은 자연의 본질입니다.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 햇살에 반짝이는 호수의 물결,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 고요한 여름 밤을 수놓는 반딧불이 떼, 벽난로 속의 장작을 태우는 황홀한 불꽃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러한 자연의 무작위한 움직임은 이것을 보는 사람에게 휴식을 선사합니다.
우리가 자연의 무작위한 움직임을 보며 휴식을 느끼는 원리는 최근의 뇌 과학 연구도 설명해 줍니다. 우리의 뇌는 입력되는 여러가지 감각 정보 중에서 시각적 정보 처리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 시각적 정보를 처리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어떠한 규칙성을 찾기 위해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언제 날이 밝고 어두워지는지, 언제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지, 언제 사자가 사냥을 하는지 등등 자연에서 규칙성을 찾는 것은 생존에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눈을 뜨고 있는 한 뇌는 쉴 새 없이 이러한 정보를 처리하느라 항상 과부하 상태입니다.
무작위한 자연의 움직임을 보며 우리가 힐링을 느끼는 이유는 무작위한 자연의 움직임에서는 규칙성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뇌는 규칙성을 찾는 노력을 포기하고 쉬기 때문입니다. 요즈음에는 이를 치료나 휴식에 전문적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일상에서도 불멍, 물멍 등의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우리는 많이 활용합니다.
루미아트는 기존 스트링 라이트의 기계적이고 규칙적인 움직임이 주는 피로감 대신 자연의 무작위적인 움직임이 주는 힐링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