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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규 IP 기반 기대작 ‘드래곤소드’ CBT 예고…신작 라인업 본격 시동
2025-04-30
웹젠이 신규 게임 IP 확보와 신작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뮤’ 시리즈 중심에서 벗어나,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타이틀을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할 계획이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하고 참가자 모집을 예고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처음 공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며 주목받은 바 있다.
‘드래곤소드’는 ‘하운드13’이 개발 중인 작품으로, 광활한 탐험 요소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CBT는 5월 8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제한된 형태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올해 안으로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웹젠은 수집형 RPG 신작 ‘테르비스’의 티저 페이지도 최근 오픈했다. 이 게임은 2D 캐릭터와 3D 배경이 어우러진 전투 연출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빠르면 상반기 중 서비스 일정이 공개될 전망이다.
웹젠의 개발 자회사들도 각자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웹젠레드스타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논타겟 액션 MMORPG ‘프로젝트G’를, 웹젠메가스톤은 분대 전투 중심의 캐주얼 게임 ‘프로젝트 프로폴리스’를 개발 중이다. 또 다른 자회사 웹젠레드앤 역시 모바일 MMORPG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웹젠은 자체 개발 외에도 신규 IP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서며,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