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신작 ‘테르비스’, 한일 동시 비공개 테스트 시작

웹젠이 자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RPG ‘테르비스’가 6월 10일부터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열리며, 16일까지 총 7일간 이어진다.

테스트는 안드로이드와 iOS는 물론, PC까지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제공돼,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사전 신청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테스터들은 10일 낮 12시부터 16일 저녁 6시까지 게임에 접속 가능하다.

‘테르비스’는 웹젠이 ‘뮤(MU)’에 이어 서브컬처 장르에서도 장기 흥행작을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인 프로젝트다. 이용자는 이세계의 구원자가 되어 펼쳐지는 모험을 직접 경험하게 되며,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연출과 정교한 2D 캐릭터 모션이 눈에 띈다.

이번 CBT에서는 메인 스토리 4개 챕터와 캐릭터별 개인 이야기 6종, PvP 콘텐츠인 ‘아레나’, 협동 PvE 콘텐츠 ‘마수의 둥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정식 서비스 버전에 가까운 구성으로, 게임의 전반적인 재미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다.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던 35명의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미나세 이노리’를 비롯한 일본 유명 성우들이 캐릭터 보이스에 참여해 몰입감을 더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웹젠은 공식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게임 플레이 후기 모집, 버그 제보, 설문 이벤트 등 다양한 유저 참여 이벤트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