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신규 IP ‘프로젝트 스피릿’ 개발 본격화…대규모 인력 채용 시작

시프트업이 자사의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Project Spirits)’ 개발을 위한 대규모 공개 채용에 돌입했다. 이번 채용은 6월 2일부터 시작되며, 별도의 마감 없이 상시 접수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아트, 기획, 내러티브, PM 등 전 직군에 걸쳐 있으며,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시프트업 공식 홈페이지 및 게임잡을 통해 할 수 있다.

‘프로젝트 스피릿’은 기존 ‘프로젝트 위치스’의 공식 명칭을 변경한 작품으로, 서브컬처 장르의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다. 시프트업은 이 작품을 ‘이스턴 판타지(Eastern Fantasy)’ 세계관을 담은 새로운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소개하며, 2027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과 함께 게임의 로고 및 일러스트도 첫 공개됐다.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로 IP 제작 역량을 인정받은 시프트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콘솔과 모바일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한대훈 PD를 총괄 디렉터로 영입해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 PD는 “창의성과 열정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시프트업은 오는 6월 12일,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와 함께 ‘니케’와의 콜라보 DLC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IP ‘프로젝트 스피릿’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