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어 티어표 및 캐릭터 추천 - 듀엣 나이트 어비스
드디어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던 서브컬처 신작 ‘듀엣 나이트 어비스’가 10월 28일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불과 2주 사이에 스텔라소라, 카제나에 이어 등장한 세 번째 서브컬처 게임으로, 이번 작품은 수집형 액션 RPG 장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듀엣 나이트 어비스’는 출시 전부터 ‘씹덕 워프레임’이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았던 루트슈터 스타일의 게임으로, 일반적인 캐릭터 가챠 대신 스킨 중심의 과금 구조(BM) 를 채택한 점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캐릭터 리세마라는 불가능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스킨 리세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다만 스킨만을 위해 리세를 반복하는 유저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리세 대신 강력한 캐릭터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티어표와 주요 캐릭터 소개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듀엣 나이트 어비스 티어표
이번 티어표는 콘텐츠별로 세 가지 기준으로 나누어 구성했습니다.
파밍: 일반 필드 파밍
파티: 파티 내 기여도
보스: 솔로 보스전
각 캐릭터의 성능이 어떤 콘텐츠에서 빛을 발하는지 구분해 보시면, 육성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파밍 티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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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딜러 |
서포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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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
육명, 지류, 힐다 |
트리플과 헤이즐럿, 부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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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린, 환상, 레베카, 리듬, 예일과 올리버, 프시케 |
다프네, 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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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아웃사이더, 헬파이어, 각주, 나이플 부인 |
랜디, 타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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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
마르제, 베레니카, 시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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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티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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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딜러 |
서포터 |
|---|---|---|
|
S |
린, 욱명, 지류, 헬파이어, 힐다, 나이플 부인 |
다프네, 트리플과 헤이즐럿, 피나, 부소 |
|
A |
환상, 레베카, 프시케, 각주 |
랜디, 타비사 |
|
B |
리듬, 베레니카, 아웃사이더, 시빌라, 마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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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
예일과 올리버 |
보스전 티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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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딜러 |
서포터 |
|---|---|---|
|
S |
프시케, 지류, 힐다 |
다프네, 트리플과 헤이즐럿, 피나, 부소 |
|
A |
환상, 린, 예일과 올리버, 욱명, 각주, 나이플 부인 |
타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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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리듬, 헬파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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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
마르제, 레베카, 베레니카, 시빌라, 아웃사이더 |
캐릭터 특징
욱명

욱명은 한마디로 낙하 공격에 올인한 딜러입니다. 전투 방식이 단순하지만, 묵직한 타격감과 시원한 모션 덕분에 조작하는 재미가 상당히 큰 캐릭터입니다.
장점으로는 끊임없이 뛰어오르며 낙하 공격을 반복하는 플레이가 가능해 지속적인 화력 유지가 쉽고, 함께 소환되는 용이 자동으로 적을 공격해주는 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전투 중 피격 경직이 거의 없어 공격이 끊기지 않는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합니다.
반면 단점은 명확합니다.
공격 방식이 대부분 낙하 공격에 집중되어 있어 플레이 패턴이 다소 단조롭고 체력을 소모하는 스킬 구조 때문에 HP 관리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힐다

힐다는 잡몹전과 보스전 모두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올라운더형 딜러입니다. 전투 모션이 화려하고 타격감이 뛰어나, 플레이 자체가 굉장히 멋있는 캐릭터로 평가받습니다.
다만 단점도 뚜렷합니다. 사용 무기가 핸드캐논이라 주력 공격이 거의 근거리 전투에 치중되어 있는데, 폭발 범위(스플래시 데미지)가 짧은 거리에서도 캐릭터를 스치면 자신도 피격 모션이 발생해 공격 딜레이가 생기는 점이 불편합니다. 실제로 자해 대미지는 없지만, 타이밍이 끊겨 딜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무기 마스터리가 샷건 계열이었다면 훨씬 효율적이었을 캐릭터로, 근접 화력은 강력하지만 거리 조절이 중요한 타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소

부소는 현재 메타에서 사실상 필수급 서포터로 평가받는 캐릭터입니다. 유일한 본격 힐러이자 메인 서포터로, 다른 캐릭터들도 일부 버프 기능을 갖고 있지만 부소만큼 팀 전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캐릭터는 없습니다.
그 존재감은 압도적입니다. 부소 한 명만 있으면 게임 난이도가 급격히 낮아질 정도로 체력 회복과 보조 능력이 뛰어나며, 파티 구성 시 대부분 AI 슬롯에 자동으로 배치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성능을 기준으로 보면 너프가 거의 확정적일 정도로 강력한 캐릭터로, 안정성과 생존력을 중시하는 유저라면 반드시 확보해두어야 할 사기급 서포터입니다.
트러플과 헤이즐넛

트러플과 헤이즐넛은 함께 사용할 때 개성이 뚜렷한 조합이지만, 성능적으로는 다소 애매한 포지션에 속합니다. 헤이즐넛을 탑승한 뒤 돌진 공격을 시도하면 속도감 있는 전투 연출로 순간적인 몰입감은 뛰어나지만, 실제 화력이나 효율 면에서는 부족한 편입니다.
두 캐릭터 모두 딜과 서포트를 동시에 수행하는 하이브리드형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어느 쪽도 완벽히 소화하지 못해 팀 내 입지가 불분명합니다. 실전에서는 부소를 중심으로 한 서브 딜러 조합이 훨씬 안정적이라, 이 조합을 메인으로 운용하기엔 아쉬움이 큽니다.
이동성 측면에서도 단점이 존재합니다. 헤이즐넛 탑승 시 빠르게 이동할 수는 있지만 단일 점프만 가능하고 벽 타기 등 고지대 이동이 불가능해 맵 구조가 복잡한 게임 특성상 활용도가 낮습니다. 요약하자면, 트러플과 헤이즐넛은 재미 요소는 확실하지만 전투나 탐험 면에서는 비효율적인 조합으로 평가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듀엣 나이트 어비스(듀나어)의 캐릭터 티어표와 추천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서브컬처 감성과 루트슈터 장르의 조합은 분명 신선하고 매력적인 시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가챠 없이 스킨 중심으로 구성된 BM 구조는 유저 입장에서 분명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성과 콘텐츠가 더욱 다듬어진다면, 듀엣 나이트 어비스는 충분히 장기 흥행을 노려볼 만한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MO 게임 플레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