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9
슈퍼셀이 지난 12일 자사의 실시간 PvP 전략 대전 게임 ‘클래시 로얄’의 겨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클래시마스’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시즌인 클래시마스에서는 ‘클래시마스 아레나’가 열리며 클래시마스 로얄 패스에서 모든 유저가 ‘클래시마스 스웨터 타워’ 스킨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호두까기 인형’, ‘클래시마스 케이크’, ‘클래시마스 트리’까지 총 4종의 클래시마스 테마의 타워 스킨이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클래시마스 시즌 한정으로 산타 모습을 한 ‘산타 호그 라이더’가 등장한다. 특별 도전에서 이용 가능한 산타 호그 라이더는 3초마다 지나가는 자리에 마법 선물 상자를 떨어뜨리는 5 엘릭서 비용의 전설 등급 카드다. 떨어진 마법 상자 위로 아군 유닛이 지나갈 때 상자가 열리며 복제, 힐, 분노, 투명 마법 중 1가지 효과가 무작위로 발동하게 된다.
다양한 도전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클래시마스 기념 ‘산타 호그 라이더 특별 도전’이 진행되며, 24일부터 28일까지는 2대2 모드로 ‘분노의 도전’이 열린다. 그리고 2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는 ‘메가 드래프트 도전’이 예정돼 있어, 12월 한 달 간 진행되는 여러 도전에서 한정 클래시마스 이모티콘과 골드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일시적으로 자신이 보유한 카드 중 하나를 타워 레벨과 동일한 레벨로 부스트 해주는 신규 마법 아이템인 ‘카드 강화 포션’도 추가됐다. 해당 아이템은 일일 과제, 로얄 패스, 전설의 길, 챌린지, 상점 등에서 획득 가능하며 부스트 효과가 적용된 카드는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모든 게임 모드에 적용된다. 추가로 ‘거대 눈덩이', ‘호그 라이더’, ‘아이스 스피릿’ 등 총 3종의 카드가 시즌 부스트 카드로 선정돼 시즌 기간동안 해당 카드 레벨이 플레이어의 타워 파워만큼 강화된다.
지난 업데이트 때 추가된 경쟁 시스템 ‘전설의 길’에도 변경사항이 적용됐다. 리그 1에서의 최대 ELO 격차가 300에서 150으로 감소함에 따라 최대 ELO 검색 시간이 60초에서 90초까지 증가하게 됐다. 평균 매칭 시간이 이전보다 길어질 수도 있게 된 반면, 플레이어는 약간의 매칭 시간 투자를 통해 기존보다 더 실력 편차가 적은 유저를 상대할 수 있게 돼 더욱 공평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추가로 리그 4에서는 ‘눈싸움 산타 호그라이더’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밸런스 패치도 진행된다. 우선 ‘미니언’과 ‘미니언 패거리’의 피해량이 15% 증가하고, ‘능력자 광부’의 속도가 보통에서 빠름으로 변경됐으며, ‘피닉스’의 체력이 13% 감소하고 ‘수도자’의 비용은 4엘릭서에서 5엘릭서로 증가했다. 또한, ‘고블린 오두막’과 ‘분노 마법’, 그리고 ‘나무꾼’ 카드에 대한 리워크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이모티콘 관리 기능 추가되고 플레이어 순위표 및 시즌 카드 부스트 기능이 개선되는 등의 다양한 업데이트도 확인해볼 수 있다.
클래시 로얄의 게임팀 이욱진 개발자는 “올 한 해 클래시 로얄을 사랑해 준 모든 유저들에게 개발팀이 준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주고 싶었다”라며, “다가오는 연말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듬뿍 담은 클래시 로얄 인게임에서 친구와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겨울 업데이트 및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클래시 로얄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