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le Run

게임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조작법이 간단하면서도, 그래픽도 실감나서 중독성과 박진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그리 오래 가지 못 해 이 게임을 지우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광고가 너무 심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무료로 즐기는 이상, 당연히 광고쯤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정도가 너무 심하다고 느껴지네요. 한 판 끝내고 나면 매번 동영상 광고가 나오고 뒤로가기 버튼도 듣지 않아 끝까지 시청해야 했습니다. 이런 점이 게임 플레이에 지속적으로 방해를 주었고 결국 질려서 그만두게 되어 아쉬움이 컸습니다. 지나친 광고는 오히려 게임을 해친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이 하기 싫어질 정도로 광고가 많네요. 원래 이 정도는 아니었고 광고 수익도 분명 필요한 부분이지만 너무 무분별해서 거부감 들어요. 심지어 광고보기 싫어서 되살리지 않는 버튼을 눌러도 광고가 뜨는건 무조건 광고를 보라는 건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거부감들어서 바로 삭제합니다.

플레이인원 많아지고 그걸로 광고수익 짭짤해지니까 바로 초심잃고 운영방식 나락간 게임. 옛날엔 광고란 거 자체가 없던 클린한 게임이었는데 이렇게 광고를 때려넣을거면 게임이라도 똑바로 발전시키던가 10년가까이 똑같은 그래픽에 똑같은 게임성으로 광고만 우겨넣으면 아무리 곱게 봐주려해도 그렇게 안되는거 아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