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무협 방치형 RPG에서 느끼는 수집과 조합의 재미, 수라의 서

바로 어제, 21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방치형 RPG가 하나 있습니다. 요즘에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컨셉 중 하나 정도로 맛만 보여주는 형태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 무협 속성의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운 수라의 서가 바로 그 게임인데요. 무협을 메인으로 하는 방치형 RPG는 굉장히 오랜만이라 출시와 동시에 많은 유저들이 수라의 서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고 있는 중입니다. LD플레이어9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 역시 빠르게 무협의 맛을 느끼러 진입할 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수라의 서를 알아보기에 앞서, 최대 1,000회 뽑기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모집을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전해드립니다. 쿠폰 ‘grandopensura9’를 교환코드에 입력하면 행낭에 sura9라는 이름의 아이템이 도착한 걸 확인할 수 있고, 매일매일 갱신되는 모집령을 열심히 챙겨 간편하게 뽑기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어요. 한 번에 천 번은 아니지만 꾸준히 뽑기를 해볼 수 있다는 건 수집형, 그리고 방치형 RPG에서 굉장한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라의 서에 등장하는 협객들은 다양한 문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문파의 이름이 협객의 이름보다 크게 적혀있어 이름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공동파, 숭산파 같은 이름은 모두 문파명이에요. 각 문파들은 화, 수, 목, 금, 음, 양, 원 이렇게 7개의 속성 중 하나를 가지고 있고 이 속성을 어떤 식으로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른 진형 보너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속성 별로 하나씩 키우는 것보다는 특정 속성 위주로 꾸려 하나의 파티를 편성한 뒤 이후에 하나씩 늘려가는 방식이 수라의 서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즐겨나갈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어요.

물론 어떤 협객을 어느 위치에 배치하느냐도 속성 보너스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숭산파의 좌한수의 경우 비기 ‘구중빙옥’을 통해 전방의 모든 적군에게 빙결과 피해를 입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위나 아래에 배치할 경우 3명 밖에 맞추지 못하지만 가운데 배치하면 모든 적을 맞출 수 있어 훨씬 큼직한 효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각 협객들의 스킬 특징에 따라 최적의 위치를 찾아나가는 데에서 수라의 서가 담고 있는 전략적인 재미를 챙길 수 있습니다.

협객 모집을 진행할 수 있는 취의객잔부터 시작해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하는 장소인 상단, 협객의 등급을 점점 높여갈 수 있는 전수전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관리 탭에 준비되어 있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수라의 서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성장을 위한 부분과 전투 콘텐츠가 잘 구별되어 있기에 나중에 접속 후 한 번에 일을 처리할 때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거든요.

수라의 서에서 어떤 협객을 우선적으로 키워야하는지 모르겠다면 ‘대협’이라는 마크가 붙어있는 협객을 우선 순위에 놓고 성장시켜주도록 합시다. 이름표의 색이 같아도 대협을 달고 있는 협객과 그렇지 않은 협객이 있다는 걸 협객들이 모여있는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보통 대협이라는 칭호가 붙은 협객들은 더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내가 육성하고 있는 속성에 맞다면 협객의 능력을 확인하고 빠르게 성장시켜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방치형 RPG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들인 오프라인 전투, 전투 가속 같은 시스템들이 빠짐없이 갖춰져 있어 내가 수라의 서를 즐기지 않고 있는 순간에도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수 있습니다. 협객들의 레벨은 내가 올려줘야 하지만 계정 레벨은 오프라인 보상을 챙기는 걸 통해 간편하게 성장시킬 수 있으니 계정 레벨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기보다는 협객들의 성장을 우선적으로 챙겨주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게 곧 수라의 서에서 더 큰 재미를 얻을 수 있는 방향이 될 테니까 말이죠.

메인 관문을 어느 정도 돌파하고 난 뒤부터는 협의에서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즐겨나갈 수 있습니다. AFK 아레나나 솔라 리바이벌 같은 방치형 RPG들을 즐겨왔던 분들이라면 수라의 서에서 만날 수 있는 전투 콘텐츠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이 풀어나가는 콘텐츠를 통해 다시 한 번 색다른 재미를 얻어나갈 수 있으니 꼭 협의에서 챙길 수 있는 맛을 제대로 누리도록 합시다.

수집형 요소가 담겨있는 방치형 RPG에서 유저들이 원하는 재미는 빠르게 모든 캐릭터를 수집해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1,000회 무료 모집을 통해 묵직하게 채워주는 동시에 게임의 재미도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수라의 서를 지금 LD플레이어9에서 시작해보세요. 다른 작업을 진행하는 중에 LD플레이어9를 통해 켜놓는 것만으로 성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고, 새로운 캐릭터를 획득하는 재미를 PC에서 빠짐없이 챙겨줄 수 있거든요. 따끈한 신작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화끈한 혜택, 무협 세계 속에 들어와 성장을 거듭해나가는 모험의 맛을 LD플레이어와 함께라면 더욱 진하게 느껴나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