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삼국지 500주년 기념 대작, 삼국지: 패왕을 LD플레이어에서 시작하고 뛰어난 군주가 되어봅시다

삼국지 50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패왕이 드디어 2월 11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삼국지의  IP를 활용한 게임인 만큼 삼국지라는 주제에 유저들이 원하는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건 물론 삼국지: 패왕만의 시스템을 통해 같은 SLG들과는 또 다른 매력도 얻을 수 있는 타이틀이라는 반응을 유저들에게 얻어내고 있는 중입니다.

LD플레이어와 함께라면 곧바로 PC에서 만날 수 있는 삼국지: 패왕을 시작하고 나면 처음으로 유저들이 마주하게 되는 건 튜토리얼 개념의 전투 화면입니다. 굉장히 짧게 끝나는 전투지만 어떤 식으로 전투를 전개해야 하는지를 빠르게 숙지할 수 있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각 부대가 어떤 적 부대를 공격할지 직접 대상을 지정할 수 있는 건 물론, 게이지가 가득 차면 무장이 갖고 있는 스킬을 시전해 전투를 조금 더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까지 모두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투에서 큰 재미를 챙길 수 있는 게임이지만 일단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만큼 삼국지: 패왕에서는 SLG하면 딱 떠오르는 부분 중 하나인 내실 역시 차근차근 다져나갈 수 있어요. 대궐의 레벨을 올려나가며 병사의 훈련과 세금, 자원 징수를 위한 여러 건물들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이 과정을 통해 전투력으로 직접 나타나지는 않지만 다른 유저들과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밑바탕을 만들어나간다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삼국지: 패왕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정벌’이라는 시스템인데요. 다른 유저들과 전투를 치르는 게 아닌 삼국지: 패왕이 담고 있는 스토리를 천천히 따라가볼 수 있는 시나리오이자 다양한 보상을 챙길 수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성장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메인 컨텐츠가 바로 정벌입니다. 내 전투력이 허락하는 선에서 정벌을 꾸준하게 진행해 준다면 각 시나리오마다 존재하는 적을 처치하고 얻는 보상에 더해 필드에 흩어져 있는 보물을 수집하며 더욱 많은 재화들을 획득할 수 있어요.

만약 삼국지: 패왕의 사전예약에 참여했던 유저라면 시작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SSR 등급의 장수 ‘초선’을 아무런 조건 없이 진화를 한 번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진화를 끝까지 완료한 장수와 그렇지 못한 장수 간의 능력치 차이는 꽤 크게 존재하는 만큼 초반부에 한 번 SSR 장수의 진화를 챙겨줄 수 있다는 건 큰 이득이 아닐 수 없어요. 게다가 초선은 광역기를 통해 전투의 승기를 확 가져올 수 있는 유형의 장수인 만큼 초반부 진행이 굉장히 수월해진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내 주성에서 내실을 단단하게 가져가고 정벌을 통해 스토리를 즐겨나가는 것 외에도 SLG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드에서의 다양한 컨텐츠들 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순하게 여기저기 토벌 당하길 기다리고 있는 적들을 처치하는 것부터 시작해 자원 생산을 비롯한 다양한 부분에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들을 점령할 수 있고, 평화 상태가 해제되고 나면 다른 유저의 성에 쳐들어가 내 무력을 뽐내며 전투를 반복, 전략 시뮬레이션의 재미를 제대로 챙겨갈 수 있어요.

물론 그 과정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성장이 필수적으로 따라와야 합니다. LD플레이어에서 할만한 게임을 찾다가 삼국지: 패왕의 서비스 소식을 듣고 처음 SLG를 접한 유저라면 ‘메인임무’를 천천히 따라가보는 걸 추천드려요. 내가 어떤 걸 챙겨가야 꾸준히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지를 메인임무가 제대로 알려주고 있고, 누적된 진행도에 따라 추가로 부대를 편성할 수 있는 무장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모집으로도 장수를 수급하는 게 가능하지만 무료로 무장을 획득할 수 있는데 챙기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삼국지: 패왕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병과를 적과의 상성 관계에 맞춰 배치하는 재미를 초반부터 굳이 느낄 필요는 없지만 나는 처음부터 최대한 삼국지: 패왕의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해 이후의 전투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적이 어떤 병과를 들고 나왔는지를 확인하고 내 장수가 통솔하는 병과를 변경,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진행해나가는 걸 연습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삼국지: 패왕이 유저들에게 주목받았던 이유 중 하나가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병과가 존재한다는 점이기도 했듯 이 부분에서 확실한 재미를 챙길 수 있을 거예요.

2022년 2월 11일 오전 10시 그랜드 오픈을 통해 국내 유저들에게 삼국지 500주년을 기념한 SLG는 이런 게임성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삼국지: 패왕, LD플레이어에서 즐긴다면 보다 뛰어난 군주가 될 수 있습니다. 더욱 높은 전투력을 갖춰 승리를 가져가기 위한 성장과 병과, 장수 간의 상성을 고려해 편성을 다르게 가져가는 전략적인 재미 모두 LD플레이어에서 PC로 삼국지: 패왕을 플레이하는 걸 통해 더욱 더 크게 챙겨갈 수 있거든요. 출시 직후 곧바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는 LD플레이어와 함께 삼국지: 패왕에서 문무를 겸비한 군주가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