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브로드와 마블의 협작, 마블스냅 18일 정식 서비스 시작

뉴버스와 세컨드 디너,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카드 게임 '마블스냅'이 오는 10월 18일(화) 모바일과 PC(Steam) 플랫폼으로 정식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컨드 디너는 전 하스스톤 메인 디렉터인 벤 브로드(Ben Brode)와 주요 개발진들이 모여 설립한 신규 개발사로, 하스스톤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해 새로운 CCG 게임 마블스냅을 개발했다.

 

마블스냅은 기존 CCG 장르 게임과 비교해 매우 짧은 플레이 타임이 큰 특징으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평균 6 턴이면 게임이 종료되며, 양측의 유저가 동시에 턴을 진행해 플레이 타임을 대폭 줄였다. 또한 게임마다 랜덤으로 지정되는 세 개의 지역은 게임의 판도를 뒤집을 만큼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영화로 명성을 크게 얻었던 어벤져스 멤버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엑스맨, 데드풀은 물론 각 히어로의 독립 영화에 등장했던 강력한 빌런들을 마블스냅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같은 캐릭터라도 다른 화풍이나 시리즈에 등장했던 '변형' 카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마블스냅은 출시 시 150종이 넘는 카드와 80종이 넘는 지역으로 플레이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새로운 카드와 지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안드로이드는 Max Grecke 디자이너의 헐크 카드를, iOS는 Dan Hipp 디자이너의 아이언맨 카드를 특전으로 받을 수 있다. 스팀에서는 현재 얼리엑세스로 등록되어 있으며 18일에 다운로드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