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S PC버전 다운로드

어플이 ***같습니다. 일단 어플을 눌러 켰을때 제대로 켜진게 10번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알림이 와서 들어가보면 로딩 화면만 보이는게 한두번이 아니고 겨우 접속을 해보면 알림창에 알림이 뜨지도 않고 아티스트 채널에 들어가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버가 얼마나 작은건지 사내 모든 아티스트 채널이 다 열린 것도 아닌데 이 정도면 열리지 않은 아티스트분들 채널까지 모두 열리면 얼마나 더 답답해질지 상상도 안 가네요. 이미 인증 문자에 대한 내용은 많은 분들이 써주신 것 같아서 더 말은 않겠습니다. 이렇게까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면 차라리 공지를 올리고 출시일을 늦추는게 더 나은 방향이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마음에 드는 부분이 단 하나도 없는 최악의 어플입니다.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건 서버 문제네요; 아티스트가 글 한 번이라도 남겼다 하면 바로 서버 터지고 렉 엄청 걸리고 앱에 다시 접속해도 파란 화면에서 안 넘어가고.. 그렇다고 아티스트랑 소통하려고 만든 앱인데 이것 때문에 아티스트가 글을 안 남길 순 없잖아요 제발 개선좀 부탁드립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음방 신청 버튼이 사전에 활성화되었는데 오히려 서버 시간이 보였던 그 전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이전에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서버 시간에 딜레이가 생겨 신청에 개인차가 발생했던 것인데, 사전에 신청 버튼을 활성화했다고 해서 서버 시간에 딜레이가 생기는 것이 해결이 된다면 신청 방식을 굳이 바꿀 필요 없이 딜레이가 생기는 것만 방지했으면 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벤트 시간이 되자마자 신청을 해도 이벤트 신청기간이 아니라는 문구가 뜨는 것은 서버 시간에 딜레이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한데 사전에 신청 버튼을 활성화한 이번 업데이트는 오히려 매크로의 사용을 더 쉽게 만들었으며 사용을 부추기는 느낌입니다. 이런 방식이라면 팬즈 웹사이트 서비스와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그렇기에 신청 버튼 활성화와 함께 서버 시간도 같이 보이게 다시 업데이트를 하거나 예전 방식으로 돌려놓아 서버 시간에 딜레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아보입니다.